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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노인 전문 시설입소 노인들도 대선투표 참여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호서노인전문요양원(원장 박현식,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은 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에 투표가 가능한 모든 노인들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입소 노인 52명 중 38명이 청룡동사무소를 방문했으며 이를 위해 요양원 근무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투표소 이동을 지원했다.
박현식 원장은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일반인들이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요양원의 노인들이 각종 선거일에 투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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