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학교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에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실습 과정을 이수해야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의 이론 수업을 마친 뒤 실습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였기에 기관을 구하는 데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결국 여러 제약이 걸려 실습 활동을 하지 못해 다른 이론 수업으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결국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하였지만, 요양보호사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그때 실습 활동을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장기요양전문기관인 효자의 집에서 요양보호사가 하시는 업무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배우고 싶은 점

‘어르신을 대하는 자세’

어르신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과 마주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매번 어르신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며 대화할 주제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실천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어르신을 대할 때 스스로 어색해하며 유연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과 대화할 기회가 많이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뛰어들지만 자연스럽지 못하고 스스로 어색함을 느끼며 대화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에 실습 기간을 지내며 슈퍼 바이저께 자세 등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아 이를 통해 어르신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실습에서의 목표, 계획 등

실습 일정을 보면 프로그램 계획이 중점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1차 2차의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계획을 하는 데 있어서, 폭넓은 생각, 이해,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하며,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원들과 함께 프로그램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며, 약점인 게으름을 이겨내어 일정에 성실히 참여하여 미루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