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호서복지재단 효자의 집은 노인 의료복지시설로 노인성질환, 퇴행성 질환으로 본인 혼자서 일생생활을 못 하시는 어르신 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요양보호사, 의료·재활팀, 사회복지사 등의 여러 분야에서 세세한 관리와 도움, 보호, 치료 등이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이 중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면 ①상담을 통한 클라이언트의 욕구 파악, ②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③그에 따라 수반되는 비용과 자원의 효율적 관리, ④프로포절 작성 능력(문서작성 능력, 기획능력 등) 등이 있다. 클라이언트 개개인에 대한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서는 욕구파악, 현재의 상태, 문제점파악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초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상담 전에 클라이언트와의 라포 형성은 상담의 질을 좌지우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습 기간 동안 상담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설렘과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실습기관에 처음 방문한 나로서 처음 뵙는 어르신 분들과의 정보파악을 위해 라포형성은 중요했다. 선뜻 어르신 분들에게 친근감 있게 먼저 다가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친절한 태도, 밝은 모습으로 다가가야겠다. ‘어떻게 다가가면 어르신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 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은 나로서 실습기간 동안 여러 어르신 분들을 만나보면서 다가가는 방법을 익혀야겠다. 실습 기간 동안 자신감을 가지고 어르신 분들에게 친근하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노인성 질환으로 일생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신 어르신 분들의 입장을 내가 직접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분들 처지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머리로만 아는 사회복지지식과 실천기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적인 케어도 해보며 직접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래야지 먼 훗날 현장을 이해하고 클라이언트의 처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중점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실습 기간 동안 학문적으로 배운 사회복지 실천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접목해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사회복지 지식과 실천기술을 활용한 여러 문제 해결 과정을 알아가고 싶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노인의료복지시설 중 하나인 효자의집에서 노인분들에게 노인복지서비스 및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과연 어르신을 위한 어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지 알아보고, 어르신 분들에게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실습기간 동안  배우고 알아야겠다. 실습동안 일선 현장에서의 사회복지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