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부터 이런 저런 걱정과 근심에 불안했었지만, 효자의집 직원 분들과

여러 어르신들 덕분에 그리고 동기 실습생들의 도움이 있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했고 어렸었던 실습생이었지만 가르쳐주시고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눴었던 윤*찬 어르신, 마지막까지 뵙지 못 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르신께서는 항상 고맙다며 본인이 배운다며 말씀을 해주셨지만

오히려 감사하고 배움을 얻어간 건 다름아닌 저였습니다.

어르신 덕분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어르신 또한 저로 인해 변화하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 뿌듯했습니다.

비록 제가 해드릴 수 있던 것은 한계가 있었지만, 어르신으로 하여금 저는 한계가 없는 배움과 경험을 했습니다.

이렇게 실습이 끝나고 이제는 만남이 어려워졌지만, 항상 걱정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저를,

소소한 즐거움을 같이 나눴었던 저를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주 동안 많은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같은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양성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