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학기로 시작하여 총 3학기를 효자의집에서 근로를 실시하였습니다. 처음 근로를 시작할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기관의 선생님들과 이용 어르신들께서 항상 웃는얼굴로 반겨주셔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 노인요양병원에서 봉사를 한 경험이 있어 어르신들과 친해지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일반 봉사와는 다르게 좀더 큰 책임감을 갖고 근로에 임하였습니다.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하는 마음을 잊지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이어가던중 마지막학기에는 보이지않는 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에 지원하여 돕고싶어 영양지원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영양지원팀에 근로를 시작할 당시 어르신들을위해 노력하시고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음식을 만드시는 영양사님과 조리원님들에 많은 점을 배우게 됬습니다. 이를 통해 본 근로생이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어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직접적인 복지도 중요하지만 간접적인 복지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본 근로생은 사회복지학도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배움 뿐만 아니라 근로를 통해 실천현장에서는 어떠한 복지가 이루어지는지  직접적으로 느끼게되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후배들에게도 효자의집의 국가근로를 추천해주고 졸업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은 배움을 준 효자의집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