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자의 집 2024 하계 실습생 호서대학교 3학년 박유진입니다! 여름 동안 진행된 하계 현장실습이 끝이 났습니다. 사실 처음 실습을 시작할 때는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실습을 가면 매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셨고, 장애인 관련 봉사를 주로 진행해서 어르신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였습니다. 걱정한대로 실습 초반에는 정말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였고,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과 슈퍼비전을 통해 어르신을 대할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되었고, 대화를 하며 어르신에 대해 알아가면서 어떻게 해나가면 될지 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의 욕구를 알아보고 개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례 관리와 나들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진행해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어르신께 질문을 할때는 개방형 질문보다는 폐쇄형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르신과 야외에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아무리 거동이 가능하신 어르신이라도 힘들어하실 수 있기 때문에 휠체어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 등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정말 의미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실습을 진행하며 체력 관리를 못해서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실습에 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르신분들과 헤어지는 것은 정말 아쉽고 슬프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실습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며 도움을 주신 슈퍼바이저님들, 항상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신 영양사님과 직원분들, 항상 친절하게 도움을 주신 요양보호사님들, 매일 아침 슈퍼비전을 해주신 부원장님 그 외에도 효자의 집의 모든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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