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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5 10:20
2023년 1분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황경미실습생 소감문
 글쓴이 : 김상미사회…
조회 : 1,789  

저는 효자의 집을 처음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실습이 처음이라 무서웠다.

몇 년 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을 해봤지만 어르신들의 케어나 응대하는데, 걱정이 많았고 무서웠다. 너무나 무섭고 떨렸다.

처음 방문하는 날 1층에 배치되어 저는 와상환자 어르신들이 몇분 계셨다. 한분은 연세가 많지 않으신데, 와상으로 말씀도 못하시고 인지도 너무 떨어졌다.

그런데 한번 볼 얼굴은 기억하는 것 같았다.

첫째날 처음 뵐 때 그분의 눈 시선이 계속 저를 보며 손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같이 잡고 웃으시기도 하고 눈을 자꾸 마주쳤다. 그런데 마음이 아팠다.

그분들을 보면서 하루종일 누워계시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얼마나 답답할까도 생각이 들었다.

효자의 집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서 너무 정성스럽게 시간을 정해놓고 체위변경을 한분 한분 챙겨주시고 기저귀교체 또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해주셨다.

너무나 힘든 가정들이 그분들은 익숙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케어를 했다.

어르신을 처음 뵐 때 깔끔하고 청결해보이셨고 식사시간에도 정성을 드리며 조금 천천히 식사를 제공했다.

양치질 또한 항상 빼먹지 않고 깨끗하고 청결하게 진행했고 참 존경스러웠다.

목욕시간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익숙하게 12분이 구석구석 깨끗하게 목욕도 진행했다. 너무 자연스러웠다. 세심하게 하나하나 닦아주셨다.

옆에서 본 저는 와~ 어르신께서 너무 편안해 보이셨다.

또한 어르신들의 베개, 이부자리 또한 깨끗하신 청결해 항상 깨끗하고 단정하고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었다.

1층에 직원 선생님께서는 이 요양원에 오랜 경력이 있었고, 또한 실습생에게도 너무 친절했다. 모르는 거 정확하게 더 자세히 가르쳐주시며 우리 실습생 선생님들 무섭고 떨렸지만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너무 안타깝고 힘들어 보였지만 선생님들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한분 한분 밝아보였고 식사도 잘하시고 인지가 있으신 분께서는 말씀도 잘하시고 너무 밝으셨다.

힘들지 않으세요? 하시면 좋아 괜찮아 하시면서 너무 밝으셨다. 항상 긍정적인 분이셨다.

호실에 들어갈 때마다 손잡아달라하시고 말동무도 해달라하시고 또 어떤 분은 노래도 부르며 웃으셨다. 또한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화 이야기 프로그램, 노래와 춤추는 오락프로그램, 종교 예배시간, 동화구연에 선생님들께서 책도 읽어주시고 날씨가 좋은 날 산책도 하루에 한 두 번씩 산책도 하셨다.

어르신들의 얼굴이 활짝 피었다. 자꾸 감사해요. 감사해요. 하며 좋아하셨다.

예배시간, 오락시간에는 손뼉치며 노래도 부르셨다. 또한 실습생들을 담당하신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도 우리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해주시고 우리가 모르는 문제 하나 하나 정확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이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