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거리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경찰서에서 모시고 오던 일이 생기고 나서 집에서도 가족요양이 가능하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실습을 나와보니 어르신 케어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한번 복지사님들과 요양보호사님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과연 나는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하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요양원에서의 어르신들 생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90세가 다 되신 엄마의 행동에 대해서도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제라도 좀 더 어르신들과 엄마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