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갑자기 남편이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효자의 집으로 실습을 하게 되었고 두려웠지만 첫날 실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을 따라 다니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려고 나름 애를 썼더니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열심히 가르쳐 주시더군요.
하지만 마음만 앞설뿐 막상 실습체험을하면서 요양보호사의 일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소통이 안되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대화를 하시면서 맡은 바 열심히 일하시는 걸 보면서 이곳에서 일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남편 때문에 시작은 했지만 열심히 배워서 꼭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나아가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모시는 요양보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저희 실습생들을 가르쳐주시느라 애쓰신 효자의 집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