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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5 10:25
2023년 1분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이명분실습생 소감문
 글쓴이 : 김상미사회…
조회 : 1,791  

나무는 초록초록 새순을 돋우고 꽃들은 온통 꽃망울을 머금은 화창하고 맑은 3월 말.

어르신 요양시설 효자의 집’,에서 5일 간의 실습생활을 마치고 소감을 써 본다.

밖에서 일반인의 시선으론 요양시설은 냄새가 난다, 지저분하다, 심지어는 때리기도 한다는 안좋은 얘기만 듣고 두렵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생활해보니 그동안의 편견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첫째,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방은 너무너무 깨끗하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햇볕도 잘 들어 밝고 통풍도 잘 되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에 더 없이 좋았고 또한 모두가 와상 상태임에도 욕창이 있으신 분이 1분도 없다는 것에 놀라웠다.

둘째, 목욕도 자주 해드리고 옷과 침구도 깨끗하게 항상 단정하게 보살펴 드리고 있었다.

셋째, 어르신 각각의 상태에 맞게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어 영양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매일매일 외부전문 강사와 봉사자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드리니 어르신들도 무척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불편한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 부드럽고 온화하게 케어해드리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와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